미국 주식 사는 방법: 초보자를 위한 4단계 가이드

저번 시간에 해외 주식 수수료를 알아 봤는데, 생각해 보니 미국 주식 사는 방법을 말씀 드리지 않았더라고요. 

 

미국 주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금융 시장 중 하나로,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유명 기업에 투자할 수 있고, 글로벌 경제 흐름에 맞춘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처음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초보자에게는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주식 사는 방법을 단계별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주식 사는 법 알아?

 

미국 주식 거래를 위한 필수 준비

1.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 계좌 개설

미국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먼저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국내 대부분의 증권사는 미국 주식을 포함한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계좌 개설 방법:

• 온라인: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인증 및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 직접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할 수도 있습니다. 신분증과 은행 계좌 정보를 가지고 가면 됩니다.

2. 해외 주식 거래 신청

계좌를 개설한 후, 해외 주식 거래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는 국내 주식 거래와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 후 바로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원화를 달러로 환전

미국 주식은 **달러(USD)**로 거래되기 때문에, 주식을 사기 전에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합니다.

 

증권사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전 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전 우대 혜택을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000원을 환전할 때 환율이 1,300원이라면 약 769달러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 금액으로 미국 주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사는 방법: 단계별 가이드

1. 증권사 로그인 및 해외 주식 메뉴 선택

증권사 계좌 개설과 환전을 마친 후, 해당 증권사의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에 로그인합니다. 그 후 해외 주식 거래 메뉴를 선택합니다.

 

보통 증권사 앱의 메인 화면에 해외 주식 거래 메뉴가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미국 주식 종목 선택

다음으로, 매수하고 싶은 미국 주식 종목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AAPL), 테슬라(TSLA), 아마존(AMZN) 같은 미국 기업을 검색하고, 해당 종목의 실시간 주가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종목 검색: 티커(symbol)로 종목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티커는 각 기업을 대표하는 약칭으로, 애플은 AAPL, 테슬라는 TSLA, 아마존은 AMZN입니다.
• 시세 확인: 주식의 현재 가격(호가), 거래량, 시가총액 등을 확인하여 적절한 매수 시점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3. 매수 수량 및 가격 입력

종목을 선택한 후, 매수할 주식 수량과 가격을 입력합니다. 가격을 입력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시장가 주문: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에 맞춰 즉시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가격 변동이 있어도 바로 체결되므로 빠르게 거래를 완료하고 싶을 때 유리합니다.
• 지정가 주문: 원하는 가격을 미리 정해두고, 그 가격에 도달했을 때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원하는 가격에 주식을 사고 싶을 때 유용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주문이 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 주문 확인 및 매수 완료

매수 수량과 가격을 입력한 후 주문 확인을 눌러 주문을 완료합니다. 주문이 성공적으로 체결되면, 해당 주식이 계좌에 등록됩니다.

 

시장가 주문의 경우 즉시 체결되지만, 지정가 주문은 원하는 가격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거래 시간

미국 주식은 미국 증시의 거래 시간에 맞춰 거래해야 합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규 거래 시간: 밤 10시 30분 ~ 다음 날 새벽 5시(서머타임 적용 시 밤 9시 30분 ~ 새벽 4시)
• 프리마켓(시간 외 거래): 밤 6시 ~ 밤 10시 30분(서머타임 적용 시 밤 5시 ~ 밤 9시 30분)
• 애프터마켓(시간 외 거래): 새벽 5시 ~ 아침 9시(서머타임 적용 시 새벽 4시 ~ 아침 8시)

정규 거래 시간 동안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미국 주식 거래 시 추가 비용

1. 거래 수수료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는 거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거래 금액의 0.1% ~ 0.5% 정도가 수수료로 부과됩니다. 매수와 매도 시 각각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거래 시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2. 환전 수수료

미국 주식을 거래하려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하며, 이때 환전 수수료가 추가 비용으로 발생합니다. 환전 수수료는 보통 0.1%에서 2% 사이이며,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환전 우대 혜택을 활용하면 환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3. 세금(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미국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양도차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 배당소득세: 미국 주식 배당금에 대해 **15%**가 원천징수됩니다. 이후 국내에서 추가로 **5.5%**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 양도소득세: 연간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미국 주식 사는 방법에 대한 결론

 

미국 주식 사는 방법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단계를 따라하면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계좌 개설, 환전, 매수 주문 등 기본적인 절차를 익히고, 거래 수수료, 환전 수수료, 세금 등 추가 비용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인 수익을 위해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세우고 꾸준히 학습하면 미국 주식 시장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주식 사는 방법 요약

1. 증권사 계좌 개설 후 해외 주식 거래 신청 필요.
2.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후, 미국 주식 거래 가능.
3. 거래 수수료, 환전 수수료, 배당소득세 및 양도소득세에 주의.
4. 거래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5시(서머타임 적용 시 변경).
5. 시장가 주문과 지정가 주문으로 원하는 주식 매수 가능.

드디어 미국 주식 사는 방법까지 알게 되었으니 해외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삼성전자마저 불안해 보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삼선전자와 하이닉스는 왜 차이가 날까?